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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불치병이라 불릴 만큼,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결과에 따르면 특히 직장인들이 85%가 만성피로를 느낀다고 한다. 그리고 비교적 젊은 여성과 노인들에게 도드라지게 나타나고 있다.
누구에게나 일시적인 피로가 올 수 있으나 원인이 없는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될 때에는 만성피로를 의심해봐야 한다.
보통 피로는 주관적인 증상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표현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어 정확한 정의가 없다. 일반적으로 ‘무슨 일을 힘들여 할 수 없는 상태가 계속 되는 권태감’을 피로라고 정의한다.
만성 피로 증후군의 원인으로는 과로, 스트레스, 수면부족, 우울증, 불안증, 수면장애, 다이어트, 영양상태 불균형, 운동부족, 비만, 등이 있다. 치료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병적인 원인이 아닌 이상, 무조건 약물에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한 행동이 아니다. 오히려 약물 오남용으로 인해 부작용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 만성 피로 증후군 증상은, 가장 먼저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자도 나서도 피곤이 풀리지 않는다는 증상이다. 또한 때가 되어도 배고픔을 못 느끼고 먹고 난 후에는 더부룩함을 느낀다. 그리고 여성인 경우, 아무 이유 없이 생리주기나 생리양이 달라지기도 한다.
문제는 만성피로의 원인을 파악 후 제거하지 않으면, 건강까지 해치는 악순환이 거듭된다는 것이다. 이에 바르다유 한의원 유한철 원장은 “피로 증상을 느낄 때 사람들은 그 원인을 찾아서 근본적인 치료를 하기보다는, 피로해소제와 같은 임시방편적인 해결책을 찾으려는 경향이 많다.”며 “이는 오히려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만성피로는 근골격계 관련 증상이나 소화기 증상 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더불어 면역력 저하로 류마티스, 관절염, 섬유근육통 등 희귀질환 또는 난치질환까시 생성될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이에 바르다유 한의원 유한철 원장은 “만성 피로 증후군은 면역력 증가가 우선이다.”며 “우선 충분한 휴식과 운동, 그리고 영양섭취가 가장 중요하다. 지속적으로 방치하다보면 자가면역질환까지 발전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조기 전문 치료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나 겨울철의 추운 날씨 탓에 활동량까지 감소하고 피로감이 더 심해질 수 있어 따듯한 차를 자주 마셔주거나 보양식으로 몸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것이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홍아람 기자 har97@cctvnews.co.kr